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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단·탱화·닫집·법구 — 17가지

📌 이 페이지의 내용

수미단(須彌壇)

부처님을 모신 높은 단입니다. 세상의 중심에 있다는 수미산을 본떠 만들어 이렇게 부릅니다. 앞면에는 연꽃·물고기·새·용 등을 새겨 극락의 아름다움을 표현합니다.

닫집

부처님 머리 위 천장에 매단 작은 집 모양 장식입니다. 부처님이 계신 궁전을 뜻하며, 용·봉황·구름·비천을 화려하게 조각해 법당에서 가장 장엄한 곳이 됩니다.

후불탱화(後佛幀畵)

부처님 뒤에 거는 큰 불화입니다. 대웅전에는 보통 석가모니 부처님이 영취산에서 법화경을 설하시는 「영산회상도」를 겁니다. 「탱화」는 천이나 종이에 그려 벽에 거는 불화를 말합니다.

신중탱화(神衆幀畵)

불법과 절을 지키는 신장님들을 그린 그림입니다. 대웅전 옆벽(중단)에 걸며, 초하루 신중기도 때 이 앞에서 기도합니다. 위태천·동진보살 등이 그려집니다.

감로탱화(甘露幀畵)

돌아가신 분을 위한 하단(영단)에 거는 그림입니다. 굶주린 영혼에게 감로(달콤한 법의 음식)를 베풀어 극락으로 이끄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협시보살(脇侍菩薩)

부처님 양옆에서 모시는 보살님입니다. 석가모니불에는 문수·보현, 아미타불에는 관세음·대세지, 약사여래에는 일광·월광보살이 대표적입니다.

불단 위 공양물

부처님 앞에는 초(등), 향, 꽃, 맑은 물(청수), 쌀(마지), 과일·떡을 올립니다. 이를 합쳐 「육법공양」이라 합니다. 이 앱의 「공양 올리기」에서는 꽃·물·쌀·초·향 다섯 가지를 올릴 수 있어요.

촛대와 향로

부처님 앞 양쪽에 촛대 한 쌍, 가운데에 향로를 둡니다. 촛불은 지혜의 빛, 향은 계율의 향기를 뜻합니다. 초는 부처님 쪽으로 가깝게, 향은 그 앞 가운데에 둡니다.

다기(茶器)

부처님께 맑은 물이나 차를 올리는 작은 그릇입니다. 새벽 예불 때 그날 처음 뜬 깨끗한 물을 올리는 것을 「청수(淸水) 공양」이라 합니다.

목탁(木鐸)

나무로 만든 법구로, 독송·염불의 박자를 맞춥니다. 물고기 모양에서 왔는데, 물고기가 밤낮 눈을 감지 않듯 늘 깨어 수행하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요령(搖鈴)

손잡이 달린 작은 종입니다. 스님이 의식을 이끌 때 흔들어 시작과 끝을 알리고, 부처님과 영가를 청합니다.

경상(經床)

경전을 올려놓고 읽는 낮은 책상입니다. 스님이 독송할 때 앞에 놓습니다.

좌복(坐服)

법당 바닥에 깔고 앉거나 절하는 방석입니다. 절할 때 이마와 두 팔꿈치·두 무릎이 닿는 곳이라 발로 밟거나 넘어 다니지 않습니다.

인등(引燈)·영가등

인등은 가족의 건강과 소원을 비는 작은 등으로, 법당 벽에 이름을 붙여 1년 동안 밝힙니다. 영가등은 돌아가신 분의 극락왕생을 비는 등입니다. 이 앱의 「1년등」이 바로 이 뜻입니다.

연등(燃燈)

부처님오신날 즈음 법당과 마당에 다는 등입니다. 어둠(무명)을 밝히는 지혜의 빛을 뜻합니다. 가난한 여인 난타가 정성껏 밝힌 작은 등이 밤새 꺼지지 않았다는 「빈자일등」 이야기가 유명합니다.

어간(御間)

법당 정면 한가운데 칸과 그 문을 말합니다. 부처님과 마주하는 가장 귀한 자리라, 어간문은 보통 큰스님만 드나들고 신도는 옆문을 씁니다.

영단(靈壇)

돌아가신 분의 위패와 사진을 모시는 하단입니다. 49재·천도재·백중기도 때 이곳에 음식을 올리고 극락왕생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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