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물·쌀·초·향의 뜻 — 12가지
부처님께 정성을 담아 물건과 마음을 올리는 것입니다. 무엇을 올리느냐보다 어떤 마음으로 올리느냐가 더 중요합니다. 작은 것이라도 지극한 정성이 큰 공덕이 됩니다.
부처님께 올리는 대표적인 여섯 가지 공양입니다. 향(해탈향)·등(반야등)·꽃(만행화)·과일(보리과)·차(감로다)·쌀(선열미). 각각 수행의 덕목을 뜻합니다.
꽃은 수많은 착한 행동(만행)이 피워 낸 꽃입니다. 꽃이 피기까지 비바람을 견디듯, 참고(인욕) 노력한 수행의 결실을 뜻합니다. 꽃을 올리면 얼굴과 마음이 꽃처럼 아름다워진다고 했습니다.
새벽에 처음 뜬 맑은 물을 올립니다. 맑은 물은 맑은 마음, 감로(부처님 법의 단맛)를 뜻합니다. 차를 올리면 「헌다」라 합니다. 다게: 「아금청정수 변위감로다 봉헌삼보전 원수애납수」.
쌀은 수행이 주는 기쁨(선열)과 넉넉함을 뜻합니다. 부처님께 올리는 밥을 「마지」라 하며, 쌀 공양은 가정의 풍요와 이웃 나눔의 마음을 담습니다.
촛불과 등불은 어둠(무명)을 밝히는 지혜를 뜻합니다. 자기 몸을 태워 세상을 밝히는 초처럼, 나를 낮춰 남을 비추겠다는 마음입니다.
향은 자신을 태워 향기를 널리 퍼뜨립니다. 계·정·혜·해탈·해탈지견의 다섯 향(오분향)을 상징하며, 내 마음의 향기로 주변을 맑게 하겠다는 서원입니다. 헌향진언: 「옴 바아라 도비야 훔」(3번).
과일은 수행의 열매, 곧 깨달음(보리)을 뜻합니다. 제철 과일을 깨끗이 씻어 올립니다.
공양을 모든 부처님께 두루 올린다는 진언입니다. 「옴 아아나 삼바바 바아라 훔」을 세 번 외웁니다. 이 앱에서 공양을 올릴 때 화면에 함께 나와요.
가난한 여인 난타가 하루 품삯으로 산 기름으로 작은 등을 밝혔는데, 왕이 올린 큰 등들은 밤새 꺼졌어도 그 등만은 꺼지지 않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정성이 가장 큰 공양이라는 가르침입니다.
물건보다 더 큰 공양은 부처님 말씀대로 사는 것이라 했습니다. 경전을 읽고 나누고, 가르침을 실천하는 것을 법공양이라 합니다.
공양물은 기도가 끝나면 내려서 함께 나누어 먹습니다(음복). 부처님께 올린 것을 나누는 것도 복을 나누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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